美 교통당국, 테슬라 차 11만5천 대 조사 착수...서스펜션 문제

美 교통당국, 테슬라 차 11만5천 대 조사 착수...서스펜션 문제

2020.11.28. 오전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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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가장치 안전 문제로 테슬라 자동차 11만5천 대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조사 대상이 2015∼2017년 생산된 테슬라 모델S 세단, 2016∼2017년 생산된 테슬라 모델X SUV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은 해당 차량 운전자 43명으로부터 연결장치 결함으로 타이어와 휠라이너 사이의 접촉이 발생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런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부상 신고는 없었지만 이런 문제가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 안전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을 조사한 뒤 리콜 명령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5일 지붕 부품과 볼트 조임에서 결함이 발견된 차 9천500여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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