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 승인 후 3상 시험 개시

러시아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 승인 후 3상 시험 개시

2020.11.27. 오전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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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의 3상 시험을 시작했다고 현지시간 26일 밝혔습니다.

러시아 보건 당국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가 개발한 '에피박코로나' 백신의 승인 후 3단계 임상 시험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18세 이상의 자원자 4천 명 가운데 3천 명을 선발해 시험을 시행할 방침으로 러시아 보건당국은 지난달 14일 코로나19 백신으론 두 번째로 에피박코로나를 공식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와 마찬가지로 3단계 임상시험에 앞서 1상과 2상 뒤 곧바로 승인을 받아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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