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권, 니스 흉기테러 규탄...이란·사우디·터키 등 동참

이슬람권, 니스 흉기테러 규탄...이란·사우디·터키 등 동참

2020.10.30.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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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이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를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슬람 시아파와 수니파 맹주인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각각 외무부 트위터를 통해 이번 테러를 맹비난했습니다.

이란의 경우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이성과 사리분별이 혐오발언과 도발, 폭력의 악순환을 대체해야 하며 추악한 도발로는 평화를 달성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테러를 강력히 비판하며 사우디는 모든 종교와 인간의 믿음, 상식에 반해 극단주의자들이 벌이는 어떤 행동도 철저히 거부해왔다는 점을 다시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요르단은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건을 테러범죄로 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종교와 인권의 가치와 원칙에 부합하지 않고 안전을 흔들려는 모든 범죄를 비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카타르, 레바논을 비롯해 최근 프랑스와 긴장관계를 이뤄온 터키도 테러와 폭력에 맞서는 프랑스 국민과 연대하겠다고 밝혔고 파키스탄도 규탄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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