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가, "현금화하면 한일관계 매우 심각해져...절대 피해야"

日스가, "현금화하면 한일관계 매우 심각해져...절대 피해야"

2020.10.21.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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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가, "현금화하면 한일관계 매우 심각해져...절대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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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한일간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배상 문제에 대해 한국에서 압류된 일본 기업의 자산이 현금화되면 한일 관계에 매우 심각한 상황이 되므로 절대로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 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일 간의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배상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그동안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며 종전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강제동원 배상 문제에 대해 한국 측이 일본이 수용할 만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올해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담에 불참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외교 사안 하나하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한중일 정상회담 일정 등에 관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스가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을 위한 조건으로 양국 현안인 강제동원 배상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가 먼저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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