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내 임상시험 이르면 이번 주 재개"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내 임상시험 이르면 이번 주 재개"

2020.10.21.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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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의심 질환이 발견돼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미국 내 3상 임상시험이 이르면 이번 주 재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식품의약국이 아스트라제네카 임상시험에서 나온 부작용 증상 사례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미국 내 임상시험 재개를 허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9월 6일 영국의 임상시험 참가자 한 명에게서 척추염증장애로 추정되는 질환이 발견돼 미국 등 주요국에서 임상 시험을 중단했고, 미국 식품의약국은 임상시험 참가자의 질환과 백신 후보 투약과의 연관성을 조사해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12일 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에서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과 함께 임상시험을 잠정 중단했던 인도,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도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시험을 재개한 바 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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