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항공사, '착륙 없는 제주도 관광' 상품 출시

타이완 항공사, '착륙 없는 제주도 관광' 상품 출시

2020.09.20. 오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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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도착지 없는 비행 체험 상품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에서는 이런 방식의 제주도 관광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타이완 에어'는 어제(19일) 국내 탑승객 120여 명을 태우고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이륙해 제주도 상공을 비행한 뒤 출발지로 다시 돌아오는 항공편을 운항했습니다.

기내에서는 직원들이 한복 차림을 하거나 한국어 단어들을 승객들에게 가르쳐주는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앞서 일본과 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 항공사들도 하늘에서 관광지 등을 둘러보는 비행 상품을 최근 잇따라 출시했거나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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