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중국 총영사 "양국 남부 지역 교류 중단 없을 것"

휴스턴 중국 총영사 "양국 남부 지역 교류 중단 없을 것"

2020.07.25.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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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요구로 폐쇄된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중국 정부와 미국 남부 지역의 양자 교류는 중단되지 않을 것이며 교포에 대한 서비스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이웨이 휴스턴 총영사는 현지 시각 24일 영사관 폐쇄 몇 시간 전에 웹사이트에 올린 공개 서한에서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은 중국과 미국 남부의 우호 협력과 영사 업무에 대해 적절히 준비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그동안 미국 남부 8개 주를 관할해왔습니다.

차이 총영사는 또 "중국과 미국이 힘을 합치면 서로 이익을 얻지만 싸우면 서로 다친다"면서 "양국은 충돌과 대립을 피하는 데 힘쓰고 상호 존중하고 협력과 안정을 기조로 한 관계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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