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신규 확진 7만 명 넘어...최다 경신

美 코로나19 신규 확진 7만 명 넘어...최다 경신

2020.07.11. 오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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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명을 넘으며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0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7만 1700여 명으로 처음으로 7만 명대가 됐고 사흘 연속 6만 명을 넘었습니다.

미국의 사망자는 849명 늘면서 13만 6천여 명이 됐는데, 나흘째 하루 8-9백여 명씩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자체 집계를 근거로 10일 신규 확진자가 6만 9천 명을 넘기며 사흘 연속 최다를 경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또 알래스카·조지아·루이지애나·오하이오 주 등 8개 주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경제 제재를 강화하는 지자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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