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도쿄지사 선거 고이케 재선 확실"

일본 언론 "도쿄지사 선거 고이케 재선 확실"

2020.07.05.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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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도 지사 선거에서 현직인 고이케 유리코 후보의 재선이 확실시된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5일 출구조사 결과를 근거로 보도했습니다.

NHK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고이케 현 지사의 예상 투표율은 60%에 육박해 야마모토 다로 후보 등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제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1천800곳 투표소에서 진행된 도쿄지사 선거는 오후 8시 종료됐습니다.

개표는 6일 새벽에 완료될 전망입니다.

고이케 지사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사실상 여권 후보로 평가됩니다.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 독자 후보를 내지 않고 고이케 지사를 사실상 후원했기 때문입니다.

고이케 지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이유로 거리 유세를 한 번도 하지 않고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선거운동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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