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회 기간에도 확진 3명 나와...무증상 감염도 36명 추가

중국 베이징에서 최대의 연례 정치행사 '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일부 지방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 동북부 지린성에서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상하이와 광둥에서도 해외 유입 확진 사례가 각각 1건씩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왔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무증상 감염자가 어제 하루 동안 36명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에서는 그제(22일) 코로나19 발병 이래 처음으로 확진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확진자 3명과 무증상 감염자 36명이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어제도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어제 자정 기준으로 중국 보건당국이 집계한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2천 974명, 누적 사망자 수는 4천 634명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