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추락기 블랙박스 회수...원인 조사 본격화

파키스탄 추락기 블랙박스 회수...원인 조사 본격화

2020.05.24.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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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 추락한 여객기의 블랙박스가 회수돼 사고원인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파키스탄 항공부 장관은 "정부가 구성한 사고조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며 회수한 블랙박스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석 달 안에 잠정 사고보고서를 발표해 사고 책임자에게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까지 탑승했던 사망자 97명 가운데 21명만 신원이 확인됐으며 나머지는 유전자 감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탑승자 상당수는 라마단 종료를 축하하는 명절을 즐기기 위해 집을 나선 파키스탄인 가족 단위 여행객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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