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염병 백신·치료제 개발에 투자 확대...특별 채권 발행

中, 전염병 백신·치료제 개발에 투자 확대...특별 채권 발행

2020.05.22. 오후 8: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백신 개발을 포함한 전염병 대응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하기로 했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방역 특별 채권 발행을 통해 1조 위안, 우리 돈 170조여 원을 확보해, 경기 부양은 물론 전염병의 예방과 통제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 총리는 코로나19 국채를 잘 활용해 백신과 치료제의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전염병 대응을 위한 이동식 실험실과 의료시설의 건립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중국은 중대 전염병에 대한 통제 체제를 개선하고 국가 공중보건 응급 관리체계를 세우며 질병예방통제센터의 능력을 전면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또 중국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적시에 계획을 세워 인민전쟁을 펼쳤다면서, 특히 후베이성과 우한을 지키는 싸움에서 엄격한 통제 조치로 결정적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