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연관 의심 '어린이 염증' 어른도 걸렸다...미국서 환자 속출

코로나 연관 의심 '어린이 염증' 어른도 걸렸다...미국서 환자 속출

2020.05.22.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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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염증 질환으로 숨지는 어린이가 잇따르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어른도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노스웰 의학센터에서 최근 25살 환자가 이 염증 진단을 받았고, 뉴욕대 병원에서는 20대 초반 여러 명이 같은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는 20살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으로 불리는 질환은 지난달 유럽에서 처음 보고돼 현재 13개 나라에 퍼진 상황입니다.

5살 미만이 주로 걸리는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지만 청소년도 걸리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며,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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