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범민주 진영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반발

홍콩 범민주 진영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반발

2020.05.22. 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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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방침에 홍콩의 범민주 진영과 일부 시민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홍콩 범민주 진영 의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홍콩 국가보안법' 추진으로 홍콩 자치의 기반인 '한 국가 두 체제' 즉 '일국양제'를 무너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제 홍콩에서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것이 범죄가 됐다며, 중국 정부의 행동은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인 만큼 국제 사회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일부 시민들은 홍콩의 중국 연락사무소 부근에서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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