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폼페이오의 '독재정권' 비난에 "인민의 지지 받아"

中, 美 폼페이오의 '독재정권' 비난에 "인민의 지지 받아"

2020.05.21. 오후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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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중국이 악랄한 독재정권'이라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에 대해, 사실을 무시한 것이라면서 중국 정부는 인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중국은 공산당의 지도 아래 중국의 상황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어오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위대한 성취를 이룩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또 폼페이오 장관은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아무렇게나 함부로 말하고 있으며, 이런 그의 거짓말은 이미 국제적으로 실패로 끝났다고 비난했습니다.

코로나19의 중국 책임론에 대해 자오리젠 대변인은 미국은 충분한 시간이 있었는데도 마스크 착용에 반대하면서 제대로 방역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에 책임을 씌우려는 시도는 성공하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특히 '중국이 전 세계에 지운 비용에 비하면 기여금은 쥐꼬리 만큼에 불과하다'는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도 사실무근이며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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