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35, 훈련 비행 중 추락...나흘 만에 또 스텔스 전투기 사고

미 F-35, 훈련 비행 중 추락...나흘 만에 또 스텔스 전투기 사고

2020.05.21. 오전 03: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의 5세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가 현지 시각 19일 플로리다주 공군기지에서 정기훈련 비행을 하던 중 추락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5일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가 훈련 비행을 하다가 추락한 지 나흘 만입니다.

CNN방송과 폭스뉴스 등은 미 공군 제58 전투 비행대대 소속 F-35A 라이트닝Ⅱ가 19일 밤 9시 반쯤 플로리다주 에글린 공군기지에서 야간착륙 훈련 비행에 나섰다가 추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종사는 비상 탈출에 성공했으며, 에글린 공군기지 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미 공군은 성명에서 "조종사는 성공적으로 탈출했고,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며 "민간의 인명피해나 재산상 손실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공군은 추락 사고 원인에 대해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