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막말 써가며 중국 측 입장 발표 강력 비난

트럼프, 막말 써가며 중국 측 입장 발표 강력 비난

2020.05.21. 오전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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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막말 써가며 중국 측 입장 발표 강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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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측 입장 발표에 대해 "미친 사람", "얼간이" 라는 막말까지 써가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0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중국의 어떤 미친 사람이 수십만 명을 죽인 바이러스에 대해 중국을 제외한 모든 이들을 비난하는 성명을 방금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제발 이 얼간이에게 전 세계적 대규모 살상을 저지른 것은 다름 아닌 중국의 무능이라는 것을 설명 좀 해주라"고 꼬집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중국의 어떤 입장 발표에 대해 반응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궈웨이민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대변인은 화상 기자회견에서 "일부 미국 정치인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왔다며 책임을 전가하려고 하는데 그들의 시도는 실패할 것" 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은 절대 지지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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