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늘 '양회' 개막..."코로나19 끝내고 경제 회복 시동"

중국, 오늘 '양회' 개막..."코로나19 끝내고 경제 회복 시동"

2020.05.21.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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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늘 베이징에서 인민정치협상회의, 즉 정협 전체회의를 개막하면서 올해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 일정을 시작합니다.

양회의 또 다른 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즉 전인대 전체회의도 내일부터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려 일 주일 간 계속될 예정입니다.

올해 양회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중국 책임론을 적극 반박하고, 생산 회복과 경제 정상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지난 1분기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6.8%로 추락한 가운데 형식상 국가 최고 권력기관인 전인대의 전체 회의 기간 동안에 중국의 올해 성장률 목표치가 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의 양회는 매년 3월 초에 열려 2주일 정도 계속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두 달 반 이상 늦게 개막되고 회기도 일 주일 정도로 단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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