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반도체업체 TSMC, 中 화웨이 신규 주문 안 받는다"..."해당 업체는 부인"

"타이완 반도체업체 TSMC, 中 화웨이 신규 주문 안 받는다"..."해당 업체는 부인"

2020.05.18.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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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해외 업체들에 대해서도 화웨이에 반도체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한 가운데 타이완의 반도체 업체 TSMC가 화웨이로부터의 신규 주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타이완의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가 미국 정부의 새로운 규제에 호응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그러나 미국의 규제가 나오기 전에 주문된 반도체는 오늘 9월 중순 이전까지는 예정대로 출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또 해당 보도에 대해 타이완 TSMC사는 구체적인 주문 내역은 공개하지는 않는다며 순수한 시장의 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또 다른 당사자인 중국의 대표적 스마트폰 제조 업체 화웨이는 이번 보도와 관련해 답변을 거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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