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발묶인 교민 3차 특별항공편 운항..."239명 귀국"

러시아서 발묶인 교민 3차 특별항공편 운항..."239명 귀국"

2020.05.17. 오전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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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제한 조치로 러시아에 발이 묶였던 한국 교민들이 3차 특별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앞서 지난달 7일과 25일 각각 1·2차 특별항공편이 운항한 데 이은 것입니다.

러시아 주재 한국대사관과 한인회 등에 따르면 수도 모스크바 등에 체류해온 한국 기업의 주재원 가족과 유학생 등 239명이 현지시간 16일 오후 7시 10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KE924편을 타고 서울로 떠났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27일부터 모든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한국대사관은 "이번에 출국하지 못한 교민들이 추가로 한국행을 원할 수 있어 5월 30일과 6월 중순 다시 특별항공편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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