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주, 관광객에 "6월 말까지 방문 자제해 달라"

미국 하와이주, 관광객에 "6월 말까지 방문 자제해 달라"

2020.05.16.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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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주가 다음 달 말까지 여행 목적의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관광객들에게 요청했습니다.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는 현지 시간 15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하와이 방문객에게 적용하는 코로나19 2주 격리 명령을 적어도 6월 말까지 연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와이주는 지난 3월 중순부터 관광객 등 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호텔 등의 숙박 장소에서 14일간 격리 기간을 갖도록 하는 방역 지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침에 따르면 하와이에 도착한 여행객은 연락처와 숙박 장소 등을 방역 당국에 알려야 하고, 의무 격리를 위반할 경우 최대 5천 달러 벌금형과 1년 징역형도 감수하겠다는 내용에 자필 서명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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