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노마스크, 납품 업체 선정에 의혹"

"日 아베노마스크, 납품 업체 선정에 의혹"

2020.04.30. 오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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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모든 가구에 배포를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아베노마스크'의 공급 업체 4곳 가운데 한 곳의 선정 과정에 의혹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은 납품 업체들 가운데 후쿠시마현에 거점을 둔 영세 업체 '유스비오'가 '누군가의 친구가 운영하는 회사일 수 있다'는 의문이 야당으로부터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일본 정부가 나머지 3개 업체는 먼저 공개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영세 업체만 뒤늦게 공개해 의혹을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실적이 있는 회사만으로는 마스크를 구할 수 없어 폭넓게 부탁했다고 설명했고, 해당 업체는 정치권과의 유착설을 전면 부인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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