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음 달 27일 유인우주선 발사 재개

미국, 다음 달 27일 유인우주선 발사 재개

2020.04.18.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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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다음 달 27일 미 플로리다 주 케네디우주센터 발사장에서 유인우주선을 발사한다고 현지시간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유인우주선 발사는 지난 2011년 미국에서 스페이스 셔틀이 퇴역한 지 9년 만입니다.

그동안 미국은 2011년 이후 러시아의 소유스 우주선을 이용해 국제우주정거장에 우주인을 보내왔습니다.

이번에 우주 비행에 나서는 우주인은 더그 헐리와 봅 벤켄 두 명으로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사가 개발한 '팰컨9' 로켓을 이용하게 됩니다.

NASA는 당초 2017년 초부터 민간 유인우주선을 이용해 미국 우주비행사를 우주정거장에 보낸다는 계획이었지만 계속 늦춰지면서 한 명당 8천100만 달러를 내고 러시아 소유스 캡슐을 이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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