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모 루스벨트호의 코로나19 환자 416명으로 늘어

美 항모 루스벨트호의 코로나19 환자 416명으로 늘어

2020.04.10.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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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경질과 해군장관 대행 사임을 초래한 미국 항공모함 루스벨트호에서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승조원이 400명을 넘어섰습니다.

CNN 등 현지 언론은 루스벨트호 승조원 4천8백여 명 가운데 4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하루 전보다 100명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천 명 이상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루스벨트호는 현재 괌 기지에 정박해 있으며 절반 정도의 병사가 하선했습니다.

이밖에 일본과 미 워싱턴주에 정박 중인 또 다른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와 칼빈슨호에서도 소규모의 양성 사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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