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틀 연속 확진자 500명대...누적 6천 명 넘어

일본에서 긴급사태가 선포된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발표를 종합한 결과를 보면 어제 하루 57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어제 기록한 하루 최다 확진자 515명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로써 일본 내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 환자를 포함해 6천260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도쿄도에선 감염자가 하루 새 181명이나 늘어 누적 확진자는 천519명에 달합니다.

일본 내 사망자는 3명 늘어 119명이 됐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