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자체 격리 지침 부분 완화 검토 중"

"美 CDC, 자체 격리 지침 부분 완화 검토 중"

2020.04.09. 오전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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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자체 격리 지침을 부분적으로 완화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현지 시각 8일 "새 정책은 특히 중요한 업무를 담당한 노동자를 겨냥한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회하고 정체된 경제를 다시 시작하려고 기대하는 와중에 나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감염 위험이 적은 이들의 업무 복귀를 돕도록 지침 변경을 고려하는 것으로 구체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에 노출된 이가 아무런 증상이 없고 하루에 2번 발열 검사를 받으며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도 폭스뉴스에 출연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효과를 나타낸다는 전제하에 정상화 계획에 대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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