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에 2억여 달러 추가 지원

美,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에 2억여 달러 추가 지원

2020.04.08. 오전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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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전 세계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억 2천500만 달러, 우리 돈 2천 7백억 원가량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 시각 7일 국무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이미 64개 국가에 제공한 2억 7천400만 달러 외에 추가로 이 같은 액수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규 지원을 합하면 미국의 총 지원 규모는 5억 달러에 이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새로운 자금이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과 예방, 통제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감소, 각국의 의료 체계 강화, 검사를 진행하고 의료 분야 종사자를 훈련할 연구소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만 대외 지원에 개인보호장비(PPE)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며 중요 의료용품은 국내 수요가 충족될 때까지 미국 내에 보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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