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일 우한 봉쇄 해제 앞두고 첫 사망자 '0'

중국, 내일 우한 봉쇄 해제 앞두고 첫 사망자 '0'

2020.04.07.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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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내일 새벽 0시부터 코로나19의 진원지 우한에 대한 봉쇄를 해제할 예정인 가운데, 어제는 지난 1월 공식 통계 발표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 하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0' 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그러나 신규 확진자는 32명이 발생했으며, 이들은 모두 해외 유입환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중국 본토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의 누적 수는 모두 983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어제 하루 무증상 환자 30명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 중국 본토에서 무증상 감염으로 의학적 관찰을 받는 환자는 모두 천33명이라고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밝혔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어제 자정 기준 중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8만 천740명이고, 누적 사망자 수는 어제와 같은 3천3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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