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日 치료약 '아비간' 승인하라고 FDA 압박"

"백악관, 日 치료약 '아비간' 승인하라고 FDA 압박"

2020.04.01.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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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日 치료약 '아비간' 승인하라고 FDA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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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일본 약 '아비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하라는 압력을 식품의약국에 넣고 있다고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후지필름의 자회사가 개발한 '아비간'은 아베 일본 총리가 앞장서 코로나19의 치료제로 적극 옹호해 관심을 모은 약으로 현재 일본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료들은 아비간이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는 증거가 부족하고 부작용 위험도 있다고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의료 전문가들도 선천성 장애와 같은 위험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명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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