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진정세에도 절반 이상 개학 일정 미발표

中, 코로나19 진정세에도 절반 이상 개학 일정 미발표

2020.03.30.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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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진정되고 있지만 다음 달까지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일정을 밝힌 지역은 아직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환구시보는 어제 기준으로 이미 개학을 했거나 4월에 개학을 하겠다고 일정을 발표한 지역은 칭하이를 비롯해 구이저우, 신장, 윈난, 티베트, 산시 등 모두 14곳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내 전체 31개 성. 시. 자치구 가운데 베이징과 상하이, 허베이, 산둥, 저장 등 대체로 인구가 많은 17개 지역은 최근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개학 일정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환구시보는 특히 윈난성의 경우 지난 27일 중학교와 고등학교 3학년을 우선 개학했지만, 다른 학년들은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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