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코로나19 확진자 1만5천 명...통행금지 속속 연장

중남미 코로나19 확진자 1만5천 명...통행금지 속속 연장

2020.03.30. 오전 11: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남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5천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각국 보건당국 발표와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지금까지 중남미 30여개 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약 1만 4천950명입니다.

브라질 확진자가 4천200여 명으로 가장 많고, 칠레 2천100여 명, 에콰도르 1천900여 명, 멕시코, 파나마가 각각 1천 명, 도미니카공화국, 페루가 각각 800여 명 순으로 나왔습니다.

사망자도 브라질이 130여 명으로 가장 많고 에콰도르 58명, 도미니카공화국 39명, 파나마 24명 등으로 총 350명을 넘었습니다.

우루과이와 볼리비아에서도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속에 중남미 각국 정부도 통행금지와 격리 조치를 속속 연장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와 온두라스는 다음 달 12일까지 이동제한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전 국민 격리 조치를 내린 아르헨티나도 다시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