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 전역 입국 거부 대상 포함 방침...미국·중국도 대상"

"日, 한국 전역 입국 거부 대상 포함 방침...미국·중국도 대상"

2020.03.30.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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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외부에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과 미국, 중국을 입국 거부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요미우리와 아사히신문 등은 한국과 미국, 중국 등에 머문 적이 있는 외국인은 일본에 입국하지 못하도록 하기로 일본 정부가 방침을 굳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은 경상북도 대구와 청도 등 일부 지역만 입국 거부 대상 지역에 포함됐으나 이 방침이 확정되면 한국 전역으로 범위가 확대됩니다.

입국 거부 조치가 발표되면 최근 2주 내에 해당 지역에 머문 외국인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일본 국내에 들어올 수 없게 됩니다.

일본 정부는 이에 앞서 해당 지역에 대한 감염증 위험정보를 현재의 레벨2에서 3으로 한 단계 상향해 일본 국민들에게 해당 지역에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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