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 확진자 접촉으로 4월 7일까지 자가격리"

"필리핀 대통령, 확진자 접촉으로 4월 7일까지 자가격리"

2020.03.28.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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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각료 대다수가 코로나 19 확진자와의 접촉 때문에 자가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1일 대통령궁에서 주재한 회의에 참석한 의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다음 달 7일까지 자가격리하기로 했다고 측근인 크리스토퍼 고 상원의원이 전했습니다.

살바도르 파넬로 대통령궁 대변인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격리 기간에도 직무 수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또 펠리몬 산토스 군 참모총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그와 접촉한 델핀 로렌자나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각료 대다수가 자가 격리 조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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