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워싱턴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 헌화

한미 국방장관, 워싱턴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 헌화

2020.02.25.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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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함께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을 방문해 헌화했습니다.

두 장관은 현지 시각 24일 오후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을 찾아 헌화한 후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에 와 있던 참전용사들과도 악수를 나누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국방부는 두 나라 국방장관이 함께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서 헌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올해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해 한미동맹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헌화 행사에는 주한미군전우회 회장인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과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 이사장인 존 틸럴리 전 한미연합사령관을 비롯해 양국의 6·25 참전용사와 가족, 보훈단체 임원, 국방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 장관은 헌화 후 한국 출신 참전용사들을 만나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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