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교회 감염' 1명 추가로 30명째...전체 90명 중 3분의 1

싱가포르 '교회 감염' 1명 추가로 30명째...전체 90명 중 3분의 1

2020.02.25.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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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90명이 됐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75세 싱가포르 여성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이 여성은 특정 교회와 관련된 인물로, 이전에도 이 교회 관련 인사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다른 교회 관련 확진자 23명을 포함해 싱가포르 내 전체 '교회 감염' 환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싱가포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90명의 3분의 1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보건부는 이와 함께 89번째 환자인 싱가포르 영주권자가 필리핀 국적자라는 싱가포르 주재 필리핀 대사관의 발표도 확인했습니다.

필리핀 국적자가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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