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학 무기 연기 가능성...상하이 3월부터 온라인수업

중국 개학 무기 연기 가능성...상하이 3월부터 온라인수업

2020.02.18.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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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중국의 초중고교와 대학교의 개학이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상하이 직할시 정부는 오늘 관내 초중고교와 대학교가 다음 달 이후 정식 개학을 하는 대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주요 성급 행정구역 가운데 다음 달 이후 무기한 방학 방침을 밝힌 것은 상하이시가 처음입니다.

상하이의 이번 결정을 시작으로 중국의 다른 성급 행정구역들도 비슷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동안 상하이시는 기업의 춘제 연휴 기간 연장과 업무 복귀 등 중요 고비 때마다 의사 결정을 선도해왔고, 눈치를 보던 다른 성급 행정구역들은 상하이시의 결정을 그대로 따라가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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