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여행객 부부 코로나19 확진에 미 하와이 '비상'

일본인 여행객 부부 코로나19 확진에 미 하와이 '비상'

2020.02.18.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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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60대 부부가 미국 하와이 여행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하와이 당국과 여행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본 나고야에 거주하는 60대 부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7일까지 하와이에서 머물다가 귀국했으며 일본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남편이 일본 또는 하와이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하와이 보건당국은 남편에게서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 하와이 오아후 섬에서의 행적과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가 이용한 항공사와 호텔도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감염자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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