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뮌헨안보회의서도 중국 두둔..."대응시간 벌어줘"

WHO 사무총장, 뮌헨안보회의서도 중국 두둔..."대응시간 벌어줘"

2020.02.16. 오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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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안보회의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중국의 조처를 높이 평가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5일 각국 외교장관이 모인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가 중국 밖 지역에서는 아직 널리 확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이 발병을 원천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취한 조처가 세계에 시간을 가져다 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의 중국 두둔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지난 4일 WHO 집행이사회에서 중국의 조처로 코로나19가 심각하게 해외로 확산하는 것을 막았다고 말하는 등 그간 중국의 대응을 계속해서 칭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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