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홍콩·타이완도 '日 크루즈선 대피' 전세기 투입

캐나다·홍콩·타이완도 '日 크루즈선 대피' 전세기 투입

2020.02.16.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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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캐나다와 홍콩, 타이완도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 남아 있는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각각 전세기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자국민 2백여 명이 크루즈선에 탑승한 캐나다 정부는 성명을 통해, 전세기편으로 귀국하는 이들은 14일 동안 격리될 예정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홍콩 보안국도 330명의 홍콩인 탑승객을 이송할 방침이라며 정확한 전세기 투입 일정을 일본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 정부 역시 타이완 시민 20여 명의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전세기를 보내기로 하고 일본 정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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