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타이완도 日 크루즈선에서 시민 철수 위해 전세기 투입

홍콩·타이완도 日 크루즈선에서 시민 철수 위해 전세기 투입

2020.02.16. 오후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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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홍콩, 타이완도 각각 전세기를 보내 일본에 요코하마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머물고 있는 시민들의 철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홍콩 보안국이 일본에 전세기를 보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타고 있는 330명의 홍콩 시민을 데리고 올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홍콩 보안국은 전세기 투입 날짜는 일본 당국과의 협의가 종료되는 대로 확정할 예정이며 일본 측에 자세한 일정을 신속히 확인해달라고 촉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타이완 정부 역시 이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20여 명의 타이완 시민의 철수를 돕기 위해 전세기를 보내기로 하고 일본 정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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