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구 이동 '사스' 때의 6배...향후 4주 중요

中 인구 이동 '사스' 때의 6배...향후 4주 중요

2020.02.10. 오후 8: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현재 중국의 인구 이동이 과거 '사스' 발병 때보다 6배나 많아졌으며, 춘제 귀성객의 본격적인 대도시 복귀가 이뤄지는 앞으로 4주가 중요한 시기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중화권 매체인 봉황망은 중국의 경제 계획 총괄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봉황망은 고속철도를 비롯한 교통 인프라의 발달로 인구의 유동성이 급증했으며, 현재 중국 내 인구 이동 규모는 지난 2003년 사스 발병 때의 6배에 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춘제 이후 앞으로 4주 동안 베이징과 상하이, 난징, 항저우, 선전, 광저우 등 인구가 대거 몰리게 될 대도시들은 신종 코로나의 확산에서 혹독한 시험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