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력·마스크 부족...조업 재개에 한계"

중국이 오늘부터 연휴를 끝내고 다시 업무를 시작했지만 경제 활동은 부분적으로만 재개될 것이라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때문에 춘제 연휴 이후 아직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면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인력 부족 이외에 방역 장비의 부족도 생산 재개를 막고 있으며, 실제로 장쑤 성의 한 회사는 직원들이 쓸 마스크가 부족해서 생산을 재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또 중국 기업들의 업무 재개가 신종 코로나의 확산을 저지하는 데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많은 지방 정부가 도시 봉쇄나 귀환 자제령까지 내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