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통안전국, 테슬라 급발진 예비 조사...50만대 대상

美 교통안전국, 테슬라 급발진 예비 조사...50만대 대상

2020.01.18. 오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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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통안전 당국이 테슬라 차량의 급발진 위험에 대한 예비 조사에 나섭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은 테슬라 차량 급발진에 대한 정식 조사와 리콜을 요구하는 청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미국 동부 시간 17일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도로교통안전국이 일부 공개한 '조사와 리콜 요구' 청원에 따르면, 테슬라 운전자의 급발진 민원은 현재까지 127건입니다.

제기된 민원에 따르면, 급발진으로 인해 110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5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비자들은 차량을 차고나 커브에 주차하려 했을 때 급발진을 겪거나, 도로 주행 중이나 자율주행 기능 이용 때 급격한 가속을 경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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