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또 총격사건...플로리다 해군 항공기지서 4명 사망

미군기지 또 총격사건...플로리다 해군 항공기지서 4명 사망

2019.12.07. 오전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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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와이 미군기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이번에는 미 플로리다의 해군 항공 기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플로리다의 펜서콜라 해군 항공기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항공 교육생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총격을 가해 용의자를 포함해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AP 통신은 범행은 훈련생 교육이 이뤄지는 기지 내 강의실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경찰에 사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총격이 테러와 관련 있는지 조사 중입니다.

앞서 4일에는 미 하와이의 진주만-히캄 합동기지에서 현역 해군 병사가 총을 쏴 민간인인 국방부 직원 2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총격을 가한 해군 병사는 사건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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