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귀국...관영 매체, 홍콩사태 개입 촉구

中 시진핑 귀국...관영 매체, 홍콩사태 개입 촉구

2019.11.18. 오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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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해외 순방지에서 홍콩 시위사태에 대한 강력 대응을 천명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어제 귀국한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들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그리스와 브라질 방문을 마치고 어제 베이징으로 돌아왔다면서, 순방 기간 동안 한 홍콩에서의 폭력에 대한 경고가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시 주석의 언급이 홍콩에서의 폭동사태를 제지하려는 중국 정부의 확고한 결심을 보여줬다면서, 홍콩 정부도 폭동을 과감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앞서 지난 14일 해외 순방지인 브라질에서, 폭력을 중단시키고 혼란을 제압해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홍콩의 가장 긴박한 임무라며 이례적으로 홍콩 시위사태를 직접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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