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에 "신속히 행동해 합의 이뤄야...곧 보자"

트럼프, 김정은에 "신속히 행동해 합의 이뤄야...곧 보자"

2019.11.18. 오전 01: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윗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신속하게 행동에 나서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17일 트위터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나는 당신이 있어야 할 곳에 데려다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당신은 빨리 행동해야 하며 합의를 이뤄야 한다. 곧 보자!"라고 말했습니다.

한미가 연합공중훈련 연기를 발표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협상에 나설 것을 직접 촉구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미친개'라고 비난했다는 케이블TV 진행자 그레이엄 레저의 트윗에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형식으로 이 같은 내용의 트윗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원장님, 조 바이든은 졸리고 아주 느릴 수는 있지만 미친개는 아니고, 사실상 그보다는 낫다"고 언급한 뒤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넘어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