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휘발윳값 인상 지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정부의 휘발유 가격 인상이 여론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지만 이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정부의 지도부가 결정한 모든 정책을 지지한다"며 "이번 휘발유 가격 인상 결정 역시 정부가 국가 경제를 위해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연설했습니다.

휘발유 가격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가 지난 15일과 16일 전국에서 벌어진 데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다며 "공공건물에 불을 지르고 훼손한 행위는 폭도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