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관, 시위현장서 날아온 화살에 종아리 부상

홍콩 경찰관, 시위현장서 날아온 화살에 종아리 부상

2019.11.17.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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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현장에 있던 경찰관이 시위 진압 과정에서 날아온 화살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습니다.

홍콩 경찰 당국은 17일 홍콩 폴리테크닉대학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 한 명이 화살에 맞아 상처를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경찰이 화살은 시위대가 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위대가 점거하고 있는 홍콩 폴리테크닉대 인근에서는 오전 10시 무렵부터 경찰과 시위대가 최루탄과 화염병을 주고받았으며, 오후 2시부터는 경찰이 파란색 염료가 들어간 물대포를 쏘며 시위대 진압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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