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초·중·고교 휴교 18일까지 연장..."안전 우려"

홍콩, 초·중·고교 휴교 18일까지 연장..."안전 우려"

2019.11.17.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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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에 따른 홍콩 사회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홍콩 교육 당국이 전면 휴교령을 월요일인 18일까지 하루 연장했습니다.

홍콩 교육 당국은 공지를 통해 안전 우려를 이유로 홍콩 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에 18일 휴교령을 내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습니다.

앞서 홍콩 교육 당국은 시위가 격화하자 지난 14일 휴교를 선언했고, 이후 15부터 17일까지 휴교 기간을 확대했습니다.

한편 지난 14일 불법 집회 가담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던 독일 학생 2명은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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