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美·日·유럽 車 제조사 7만 명 인력감축"

닛케이 "美·日·유럽 車 제조사 7만 명 인력감축"

2019.11.17. 오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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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 GM을 비롯한 미국, 일본, 유럽의 자동차 대기업들이 총 7만여 명의 인력 감축에 돌입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경기 둔화로 신차 판매가 감소하고 전기자동차 등으로 차 산업이 바뀌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GM은 전 세계 7개 공장 문을 닫을 방침이고 포드는 지난 6월 유럽 공장 5곳의 폐쇄를 결정했으며 닛산자동차는 만 명 이상의 생산 부문 인력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지난해 세계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0.5% 감소하는 등 신차 판매 시장이 커지지 않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인력 감축을 통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전기자동차 같은 차세대 자동차로 시장의 축이 변화하는 것도 자동차 대기업들이 구조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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